아이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대부분인데
학습량은 학교 다닐 때보다 훨씬 적어 걱정이 되네요.
학교 수업이 어찌나 일찍 끝나는지 모르겠어요.
아이에게 영어 문법 교재를 주고 풀라고 하는데
교재의 하루치 공부량을 3일에 가까이 하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안 하는 것보다는 낫고, 꾸준히 하길 원하는 마음에 격려시키면서 풀리고 있어요.


<문법 연습>은 5단계 반복 학습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쓰는 활동이 많아서, 우리 아이처럼 학원 다니다 그만 두고
집에서 스스로 하는 아이들에게는 꼼꼼한 학습을 하도록 하는 구조같아요.
문법 개념 2가지를 하루에 다루도록 되어있는데,
연습 문제가 2 point씩 나와 있어서, 두 가지 개념을 모두 익히고
문제 풀면서 반복 학습하는 구조입니다.
1학년 때 알아야 할 문법들로 채워져 있어서, 꼼꼼하게 문제를 풀면 내신에서 문법 대비가 되겠어요.

개념을 익히는데, 한 눈에 쏙 들어오게 표로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나 Q/A 를 통해 추가 설명이 되어 있어서
더 알아야 할 내용들을 학습할 수 있어요.
문제 첫 번째는 문장 해석하기인데, 문장 해석을 하면서 익힌 문법을 적용해 보기도
하고, 전체 문장을 해석하면서 기본를 탄탄하게 하는 학습도 되는 듯해요.

문법 기본은 고르고 연결하는 단순한 문제들입니다.
그런데 그 뒤에 나오는 문법 쓰기는 A~C까지 전환하거나 틀린 부분 찾아 고치거나
문장을 배열하는 것, 오나성하는 내용들로 되어 있어서
학교 서술형 시험 대비가 톡톡히 되겠어요.

아이가 문제를 푼 것을 보니 문장의 첫 시작은 대문자로 한다는 것을 지키지 않는다거나
a, d, h 이런 소문자들이 꼼꼼하게 쓰지 않아서 다른 글자들과 혼동될 수 있게 썼더라구요.
글씨가 또박또박하지 않고 흘려 쓴 데다가 빠르게 써서 그런지
때로는 다른 글자로 보여서 쓸 때 주의가 필요하네요.
벌써 습관이 이렇게 든 것 같은데,
그동안 학원에만 너무 맡겨 두었나 싶은 후회감이 들기도 해요.
집에서 스스로 학습하는 것에도 그대로 방치하지 않고 함께 지켜보며 신경 쓸 수 있도록
잔소리 아닌 잔소리가 필요함을 느꼈어요.

쉽게 틀리기 쉬운 것들에서 대해서는 주의 사항, 구분하는 방법 등을 핵심만 전달해주니
꼭 알고 넘어가도록 신경써서 개념 부분은 읽으면 도움이 되겠어요.

주어진 단어가 있으니 문장은 완성할 수는 있는데
관사를 빼 먹을 때가 많네요. 시제, 관사 이런 부분에서 틀리니
좀더 꼼꼼하게 문제를 읽도록 해야겠어요.
아이들이 학교 서술형 문제에서 감점 되는 이유가 관사 같은 것 잘못 쓰거나
빼먹거나 시제, 복수 단수 같은 것들을 틀리는 경우인데
쓰면서 문법을 익히니 자주 틀리는 것들은 꼼꼼하게 확인하고 짚고 넘어가면 도움이 되겠어요.

서술형은 빼먹지 않고 풀다보면 서술형 문제에 있어서 덜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객관식 문제는 쉽게 푸는데 서술형 문제는 빼먹는 것들이 꽤 있어서
많이 풀어 서술형에 익숙해지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한 챕터를 풀고 나면 실전 테스트를 해 볼 수 있어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실전 테스트를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개관식은 오답률이 적은데 주관식 부분은
글자가 불분명한다거나 관사가 빠져 있다거나, 시제를 잘못 썼다거나
하는 작은 실수들이 있더라구요.

서술형 기본과 심화로 나누어져 있어요.
쓰면서 푸는 문법 교재인만큼 주관식 문제 비중도 많아서 실제적인 도움이 되겠어요.

관사를 자주 빼먹는 편이네요.
글자는 따라쓴 것인데도 h가 n처럼 보이거나, n을 h처럼 썼다거나
a를 o비슷하게 적거나 하는 등의 문제가 보여서 꼼꼼하게 쓰도록 자꾸 이야기해야겠어요.
나중에 제대로 썼다고 하는데 읽는 사람은 다르게 볼 수 있는 여지가 있으니
이런 실수는 하지 말아야할 것 같아요.
"이룸이앤비 리뷰어로서 교재를 협찬받아 작성한 리뷰이고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