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부터는 사실적 사고능력을 바탕으로 완결된 글 한 편을 읽어낼 수 있는 독해력을 키워야 합니다. 비문학은 문학 외에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등을 제재로 논설문, 설명문, 기사문, 보고문 등 실용문을 통틀어 일컫는 말입니다. 영어나 수학은 선행학습도 하고,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만 국어는 모국어니까 간과하게 됩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이 독서를 잘 하지 않고, 학원수업에만 매달리다 보니 독해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긴 지문을 빨리빨리 읽고 내용을 파악하지 못한다면 수능 입시를 준비하면서 좌절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중학교부터 다양한 비문학 지문을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몸에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숨마주니어 중학국어 비문학 독해연습은 150개의 지문, 총 372개 문항을 공부할 수 있는 비문학 독해연습 교재입니다. 총 3권으로 되어 있으니, 한 권 당 교과서 밖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등의 비문학 글감을 50개씩 읽으며 공부할 수 있습니다.

​

첫 지문과 함께 독해연습을 위해 비문학 독해 방법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먼저 지문의 제목을 읽습니다. 제목에는 중심 화제가 포함되므로 어떤 내용이 나올지 알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문제와 선지를 읽으며 어떤 부분을 염두해 두고 지문을 읽어야할지 파악합니다. 지문을 읽을 때에는 동그라미, 세모 등 핵심어에 표시를 해 가며 읽습니다. 긴 지문을 경우에는 문단별로 끊어 읽으면서 문제를 푸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비문학 독해를 처음 다루어 보는 아이와 함께 이 책에서 권장하는 방법으로 독해를 해 보았습니다. 먼저 지문의 제목을 읽고 본문의 중심내용을 파악하고, 문제와 선지를 읽은 후 지문을 빠르게 읽어 나갔습니다. 지문에는 밑줄과 동그라미 등을 해가면서 읽어내려 갔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책에 줄을 긋거나 동그라미를 치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는 아니는 아직 습관이 안되어서 그냥 눈으로만 지문을 읽으려고 하네요.

처음에 공부하는 습관을 잘 들여야 하므로, 계속해서 독해 훈련을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