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엄마표 학습을 하다보면 아주 가끔 괴물같은 책들을 마주할 때가 있어요.

물론 제가 이야기 하는 괴물^^ 같단 표현은 기존에 풀었던 교재들과 비교했을 때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내는 문제집들을 말해요.

저희 아이가 이번 겨울에 처음 접하게 된 이룸이앤비의 숨마주니어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연습이 바로 그 괴물중 하나가 되었네요^^"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논술이나 nie,마인드맵 수업을 해줬고 유치원 때부터는 시서래 마침표와 독해력 비타민, 세토독을 첫 단계에서  마지막 단계까지 꾸준히 학습을 했어요. 물론 그 때만 해도 시중에 나와 있는 독해서나 논술서들이 별로 없었기에.. 그닥 어려움은 없었어요~ ㅎㅎ

그러다 갑자기 어려워진 수능 언어영역의 영향 때문인지 아이가 고학년이 되고 부터는 독해서란 이름으로 엄청난 양의 독해서가 쏟아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저희는 아이가 예체능과 영어를 제외한 별도의 학원을 다니지 않고 엄마표로만 학습하였기 때문에 남들보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많은 양의 독해서와 연산서를 학습할 수 있었어요.

저는 수학의 기본은 연산이고 국어의 기본은 독해라고 믿는 엄마이기에~

그리고 특히 국어(독해)가 모든 공부의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독해가 안되는 친구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 빈틈이 더 벌어지고 나중에는 그걸 메꾸는게 쉽지 않고 결국 성적은 크게 떨어지게 되더라구요.

그렇다고 독서를 많이 한다고 독해를 잘하는건 또 아닌거 같아요. 주위에 엄청난 양의 책을 읽는 아이들이 있지만 그 아이들이 다 공부를 잘하는건 아니더라구요.

얼마나 글을 잘 이해하며 읽는지가 그래서 중요한거 같아요.

그렇게 초등학교 다니는 내내 독해서와 논술서를 학습했더니 이제 중학교에 입학하려는 시점이 되니 그 빛을 밝하기 시작하는듯 싶어요.

물론 아직 시험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성적으로 이야기 하긴 이르지만 그래도 중등 독해서를 풀다 보면 확실히 글의 주제나 중심내용찾기는 자리를 잡은거 같거든요.

그렇게 이번 겨울 첫 중학 독해서를 시작하면서도 아이는 초등 독해서의 연장으로 생각해서 비교적 부담이 없었던듯 싶어요. 아니면 그 적은 부담이 어쩌면 교재에서 나온 것일 수도 있고요.

그 덕인지 숨마주니어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연습1권을 2주만에 끝내 버리더라구요.

물론 아이가 너무나 재미있어라 하면서요~

이건 순전히 교재의 힘이라고 봐요.


물들어 왔을 때 노 젓는다고 아이가 1권을 끝내자 마자 그 기운을 몰아 2권도 학습해 보려고 해요.

1권을 학습하면서 어휘 부분이 조금 아쉽단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엔 어휘부분을 조금더 신경 써 가며 학습해 보려고 해요.


국어 독해가 잘되면 다른 과목들은 자연스럽게 잘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이 책의 가장 중요한 강점을 마스터 한 후 다시 숨마주니어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 연습 2구너으로 들어갑니다.

 이번 겨울 방학동안 2권까지 마무리 짓고 해설서를 통해 다시 꼼꼼한 내용정리도 해볼려고 욕심도 부려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