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공부가 그렇듯이 영어 공부도 반복이 중요해요.
알았던 것도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기에 반복적으로 학습하면서
복습과 동시에 새로운 것을 익히는 공부가 필요하지요.
코로나 이후 제대로 영어 공부는 못 시켰던 것 같아요.
그간 학원을 다니긴 했었지만 학원을 다녀도 수동적으로 학원에서 시키는 것만 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없으면 한계는 있더라구요.
학원에서 하는 것만큼은 못하지만 그래도 스스로 내신대비도 하고
영어학습의 끈을 놓지 않도록 문제집을 풀리고 있어요.
가장 기본이 되고 변하지 않는 것이 문법이라서 문법 교재부터 시작했답니다.
하나의 교재를 선택하여 1~3 단계를 다 풀리면 빠뜨리는 문법 항목없이
대비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중학영어 문법 연습2는 문장의 형식으로 시작하고 있네요.
1권에서도 문장의 형식은 일부 다뤘기에 복습도 될 것 같아요.
핵심 문법을 정리해 주면서 <Q & A> 나 <+ >에서는 추가 개념들을 보충해서 설명해 줍니다.
한 권에서 문법 요소 56개를 다루고 있는데 문법 요소(point)를 알아야 할 내용만 일목 요연하게 보여주니
학습 내용이 복잡하지 않아요.
책에 나와있는 진도표에 따르면 두 개의 포인트를 하루에 익히게 되는데
문법을 찬찬히 읽은 뒤에 문장을 해석하는 활동을 해 봅니다.
간단한 문장이라서 해석을 하는데 기본을 확인하는 정도가 되겠어요.

선택형, 단답형 들의 비교적 간단한 문법 확인 학습을 하며 기본 연습을 하고
문장 완성하거나 틀린 어법 고치기. 문장 어순 배열하기, 문장 전환하기 같은
한 단계 높아진 문장 유형들로 문장의 구조를 익히고
문법 지식들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활동을 합니다.
눈으로 문법 요소를 익히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1~3단계로 차근차근 난도를 높여가면서 직접 쓰면서 학습을 하니
꼼꼼한 문법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객관식 문제 같은 경우는 무난하게 푸는데
서술형 문제는 귀찮아 하기도 해요. 그럼에도 꼭 풀려야 하는 이유는
실제 학교 시험에서 서술형 비중이 높고, 서술형에서 점수를 많이 깎아 먹기 때문이에요.


내신 대비 실전 테스트를 통해 학습한 내용도 테스트해 보고
실전 감각도 익히며 부족한 부분을 찾아 더 학습할 수 있어요.
연계 point가 적혀 있어서 어렵거나 알쏭달쏭했던 문제들은 다시 앞의 학습으로 돌아가서
복습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술형도 일반 서술형과 심화 문제들이 나오니
여러 유형의 문제들에도 대비가 될 것 같아요.
중학 1~2 학년 학생들이 학교 온라인 수업을 들으며 집에서는 이런 워크북이라도 풀어야
요즘 같은 시기에 조금이나마 학습 결손을 막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룸이앤비 리뷰어로서 교재를 협찬받아 작성한 리뷰이고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