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국어독해왕 4단계>
오늘도 빠짐없이 <초등국어 독해왕> 푸는 시간이 되었어요.
독해왕 문제집 푸는 일이 루틴 공부 중 한가지이거든요.
분량도 많지않고, 내용도 매일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아이가 부담없이소화해내고 있어요.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오는 지문은 동생에게 읽어주거나 또 새로운 정보를 담고 있는 지문은 엄마에게 읽어주기도 하면서요.
소리내서 읽는 훈련이 읽기능력을 향상시키고, 이해를 돕는다고 하는데요. 억지로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음독훈련까지 하게 되니 정말 독해왕 교재 하나로 몇 가지 공부가 되는지 모르겠어요^^
석굴암과 불국사를 설명하는 글입니다. 지문을 꼼꼼히 읽고, 문제를 푸는 과정은 일반적인 문제집 푸는 과정이지요.
저는 여기다 관련 동영상 보기를 덧붙여 봤어요.
디지털 세대라 문제풀고, 책읽기만 많이 하기를 기대하는 게 힘들더라고요.
꼭 영상물을 보면서 휴식을 취하려고 해서 어차피 봐야하는 거라면 좀 더 교육적인 컨텐츠가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무턱대고 다큐멘터리 자료를 보여주면 아이들이 잘 흡수하지 못하겠죠.
어느 날 독해왕을 풀다 더 궁금한 것이 있길래 유튜브를 찾아봤어요.
정보의 보물창고 답게 관련된 다큐멘터리는 물론이고, 좋은 영상자료들이 넘쳐나더라고요.
EBS를 비롯한 주요방송사들의 다큐클립을 활용하면 찾고 있던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학습이 가능해지더라고요.
'석굴암과 불국사'를 다룬 지문 내용에 맞추어 EBS 자료와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자료 하나씩 보여주었어요.
방금 지문에서 본 내용들이 입체적으로 설명되고, 표현되니 집중을 안할래야 안 할 수가 없어요 ㅋ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설명한 지문을 읽고서는 '모나리자의 비밀'이라는 다큐를 봅니다.
르브루 박물관에 가서 보면 제일 좋겠지만 영상으로도 박물관 안에 모나리자가 걸린 방을 살펴볼 수 있으니 정말 좋은 세상인거죠.
지난 번 독해왕 포스팅에서는 연계도서 활용기를 올렸었는데요. 오늘은 관련 '영상 보기'로 독해왕을 더 잘 활용하면 어떨까 소개해 봤습니다.
독해왕 교재를 이렇게 책, 영상과 함께 학습하는 것은 개연성 없는 지식을 주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아이의 흥미를 고려하고, 또 그물망처럼 연결된 지식을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매일 어떤 주제로 아이와 이야기할까? 고민하실 필요 없이 독해왕의 엄선된 주제를 가지고 고르기만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공부를 즐기다 보면 어느새 '진짜 독해왕'이 되는건 어렵지 않을거에요.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