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취미에 있든 없든 예비 중학생 타이틀이 생기고 나선 다소 긴장되고 걱정스러운 눈치인 아이..

이미 중학맘이신 분들의 진심어린 추천에서 언급된 몇 가지 기본 강추 수학 교재들을 밤새 훑어보았고

다음은 이룸이앤비 홈페이지에서 해당되는 카테고리를 뒤적 뒤적.. 정말 동공이 굴러다녔던 것 같아요.

​

먼저 마음이 이끌렸던 두 가지의 숨마쿠라우데 중학수학 종류중 스타트업 1-상과 개념기본서 1-상이

도착해 열어보고 난 지금의 느낌은 아.. 백문이불여일견 이구나.  그아무리 잘 정리된 설명을 읽어봐도

첫 발걸음을 내딛는 예비중학생의 엄마가 볼 때는 감이 잘 안잡힐 수 있지만 우선 마음이 끌리고 추천된

교재가 있다면 직접 훑어보는게 최고로 정확한 파악이다~ 싶은 마음.. 이 다음 단계는 아이가 풀면서

체크해 보면 선이 잡히겠지? 중학국어 어휘력과 비문학 독해, 중학 수학을 두 권 더 만나보고 나니 조금

더 실감도 나고.. 초등생활 잘 할 수 있을까? 노심초사했던 그 날의 입학통지서 앞 내 모습처럼 교재를

바라보는마음도 다시 설레임입니다.

'반복 학습이 진정한 실력을 키운다!'

배움에 대한 진짜 실력을 갖은 아이들은 주고 반복하고 습관을 잡은 아이들이었다.

바로 그런 반복과 체계적인 단계를 밟게끔 도와주는게 이 중학수학 스타트업이라고

말하고 있기에 반가움이 컸습니다.

대단원 소인수분해에서 소단원별 중요 개념을 이해하고  각 단원별 문제를 풀다가

다음 대단원으로 넘어가기 전에 Mini Review Test 를 풀고 확인한다.

이게 끝? 더 문제가 많은게 아니고?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데 저도 처음엔 생각보다 얇고

같이 온 개념기본서보다도 얇아보이는데 뒤에 해설서에 더이상 문제가 없어서 이대로 각 단원별 짚어가기만

하는 것일까? 싶었지만 다시 한번 스타트업이라는 교재의 취지를 떠올려보고 개념기본서의 특징까지

보고나니 고개가 끄덕여지게 되었습니다.

아~ 이것은 이래서 스타트업이고 개념기본서는 이래서 두껍고 심도있게 보기 좋구나

싶은게 타입이 다른 수학 문제집 두 가지의 선택이 옳았다고 확신합니다.

아이가 할 것이라 그런지 저는 내가 공부할 때 보다 더 정신차리고 읽고 이해하려 하는 것이 참 웃기기도 했어요.

엄마란 이름이 얼마나 강력한 것인지..

그렇게 이해가 쉽게 안되던 수학내용들도 [아이를 가르쳐야지!]라는 각오로 읽고나면 단 5분안에 티쳐로

돌변하는 것이 놀랍기도 하고~  슬금 슬금 소인수분해가 기억나 언제든 물어보면 잘 풀어서 설명해보리라

다짐하게 되는 핵심내용들을 미리 돌아보게 되네요.

처음 녀석이 새로운 이룸이앤비 숨마쿠라우데 중학수학 교재 두 권을 선물받을 때는 눈빛이 

반짝이며 궁굼해 했고, 열어서 소인수분해라는 수학용어를 접하면서도 재미있겠다며 기대했었답니다.

그런 녀석이 스타트업 01. 소인수분해 포인트 내용을 읽고 문제를 보던 몇 분사이 표정은 하얗게 질리더군요.

"음........."

그냥 핵심만 보고 풀기에는 선생님 수업없이 (학교든 학원이든) 풀기에 어려울 수 있는

소인수분해 소수구하기를 생각보다 차분하게 다 풀어내어 놀랍기도 했고, 똑바로 설명해

알고 있다는 표현까지 해서 좋았는데 그 후 아이가 했던 말이 바로 옆에 개념기본서를 짚어가며

"이거 없으면 풀기 어려웠어요. 이건 꼭 참고서같아요" 라고 하더라구요.

소인수분해 제대로 읽고나더니 첫 문제만 맞나 확인하고

그 다음부터는 푹.. 빠져들어 풀던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

​두 번째 소단원을 풀던날은 매우 헤매던 아이를 보았어요.

바로 [응용]해야할 문제가 나왔기 때문이죠.

항상 보면 기본적인 개념 자체는 설명하고 읽고 풀면 되는데 그 후에 설명에 없던 응용문제가 아이들을

힘들게 합니다. 헌데 또 그런 문제를 풀고나서 다시 재학습하여 익숙해지면 자신감이 배로 붙는 과목이

바로 수학이라는 사실도 기억해야겠어요.

05. 소인수분해하는 방법(1) 소단원의  43번 44번문제를 틀려주어서 내심 반가웠어요.

굉장히 모르고 헷갈려서 틀린게 아니라 포인트를 적어준 부분에서 놓쳐 답은 맞지만 숫자를 쓰는 순서가

틀린 것과 소인수분해 과정에서 나누는 것을 두 종류 중 답안지에 있는 소인수분해가 아닌것으로 했기

때문에 틀렸다. 역시 답은 둘 다 맞았는데 과정도 중요하고  그게 [왜?] 틀렸는지를 알고 가면 복습으로

좋기 때문에 우리는 다시 찾아보게 되었지요.  이 과정이 다 소중합니다.

매일매일 01, 02 ...문제집을 천천히 수순대로 풀고 몰아가지 않았어요. 선행교육을 크게 선호하지 않고

딱 수업들어가는 시점부터 잘 알게 해주는게 좋다는 주의인 나조차도 예비중학 앞에선 긴장을 좀 한 상태여서

미리 개념을 알려주고 싶었던 것인데 그렇다고 무리해서 려갈 생각은 없으니까요.. 

아이도 급한 것은 싫다 하니 이렇게 두 권으로 시작한 개념잡기와 매일 풀기 학습으로 가는것은 참 좋습니다.

정답지의 해설을 보며 아차 싶은 것이 혹시라도 있다면 개념기본서를 다시 읽어봐도 복습으로 좋고

의외로 선전한 아이의 문제풀이는 틀린게 거의 없어 제가 일부러 함께 읽어보며 지나가주어야 했습니다.

서울에서 몇 안되는 혁신 초등학교를 다녀 시험도 없고~ 

학습적인 생활을 한 아이가 아닌데다 수학은 취약점이었던 점에 비하면 무척 놀랍네요. 

25일 크리스마스인데도 미니리뷰테스트까지 마쳤던 것에 대해 칭찬을 듬뿍 해주었습니다.  하루에 하는 양은 2장정도 수준이지만 역시 개념 베이스 쌓기가 되서 좋네요.

우리가 추천하는 예비중학생 중학수학 준비 이렇게 하면 된다!

1. 개념기본서를 개념 학습 >>

2. 스타트업 : 소단원 문제 >>
3. 스타트업 : 미니리뷰테스트 >>
4. 개념기본서 : 개념체크 >> 유형 연습문제
5. 테스트북:유형테스트 - 실력테스트 - 창의 테스트 순서 

대단원 마무리와 실력 심화 과정 체크

이번 100자평에는 스타트업을 올려봤고 다시 개념기본서의 장점을 담아

정보 공유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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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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