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학교를 자주 쉬다 보니 등교하는 날이 자연스러운것이 아니라 안가는 날이 더 자연스러워 학교 가기 싫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정신없던 기말고사가 있었던 12월 .. 2학년의 마지막을 보내고 돌아보니 친구들과 급식 몇번 먹고 몇번 뛰다가 이제서야 좀 친해졌다 했는데 방학입니다. 더구나 전공을 옮기다 보니 그나마 이 친구들과는 다시 같은 반에서 만날 일도 없어 좀 아쉽네요.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제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고전 시가의 접근도, 무작정 문제 풀이를 하니 너무 어렵던것이 영어 그리고 어떤 배움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작품 배경을 이해하고, 현대 풀이까지 읽고 나니 작품 전체에 대한 이해가 머리에 자리잡고 한 문제 한문제 풀어가니 빠른 이해에 시간 단축과 정리까지 너무 좋습니다.

 

 

문제 또한, 내용을 먼저 확인하고, 비슷한 보기를 하나 더 배치한 문제를 풀어가며 대조하는 문제풀이를 해가는 구성입니다.

 

모든 문제들이 그러하듯, 주어진 보기를 1번 부터 차례대로 이해하며 맞는 것은 지나가고, 틀린 부분에 메모를 해가며 풀어야하는데 대충 보며 눈에 띄는 데로 문제를 풀다보면 마음은 급하고 하나씩 정리하기가 어렵지요. 꼭 이것을 기억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알쏭 달쏭 헷갈리는 것은 그만큼 명확한 공부를 해두지 않았다는 것이겠으니 미흡한 부분을 보충해야겠습니다.

 

이를 파악하는데 해설서가 매우 꼼꼼하여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