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 시험이 끝나자마자 게임이랑 침대에 1주일동안 함께살았다. 벌써 고2인데 시험끝나자마자 노는 내모습이 지금와서보니 한심했다. 항상 모의고사를 보면 수학에서 무너진다. 고1때 공부를 대충대충하고 놀기만하다보니 개념도 하나도 모르겠다. 수학1들어가기전에 수학 상 조금이라도 복습이 필요할꺼같에서 앞에 단원을 1주일동안 풀었다. 정말 게으른것같았다. 푸는 내내 머리를 싸매면서 끙끙되면서 풀었던 생각만 난다. 이제는 고3도 얼마남지않았고 수학(상)이랑 수학 1을 같이 병행하면서 더 늦기전에 더 열심히해야겠다.
수학문제를 풀면서 내 심각성을 뼈저리게 느꼈던 1주일이였다. 후회하지 않게 정말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