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회독이 끝났다.

처음 숨마쿰라우데 고전 시가를 시작할 때는 고전 시가에 대해서 까막눈이었다.

제일 어려운 게 국어 고전 시가였고, 고전 시가 문제가 나오면 피하고 싶었다.

틀리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다.

하루에 3개씩 꾸준히 공부를 했고

좀 오래 걸렸지만 1회독이 끝났다.

처음 계획대로 앞으로 3회독까지는 규칙적으로 더 반복을 하고

수능때까지 계속 문제 풀이와 함께 이 교재도 반복할 예정이다.

고전 시가를 1회독 하고 나니 문제가 풀어 보고 싶어서

서점에 가서 고전 시가 문제집을 펴 놓고 풀어 보았다.

문제가 너무 쉬워서 기분이 좋았다.

이 교재를 시작할 때만 해도 그렇게 어렵던 고전 시가가 이제는 쉬워졌고 더 풀어보고 싶어졌다.

숨마쿰라우데 고전 시가는 다른 고전 교재들에 비해 설명이 자세하고 좀 더 많은 양의 정보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처음 공부를 할 때는 어렵다고 느끼지만 익숙해지면 숨마쿰라우데 고전 시가가 국어 고전 시가의 끝판왕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