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3일에 시작했던 수학(상) 공부가 드디어 오늘 끝났다!

처음에는 중학교때 개념서로 썼던 숨마쿰라우데를 사용하지 않고,

타 출판사의 개념서를 썼는데, 쎈, 마플 시너지를 같이 풀 때

어려운 문제들의 경우, 막히기도 하고, 개념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서점에 가서 모든 개념서를 살펴보니, 역시 숨마쿰라우데 만한 게 없다는

생각에 1월23일부터 숨마쿰라우데로 기존에 공부했던 부분들을 재복습하고,

진도를 나갔다...되도록 천천히 나가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개학을 안 하고, 계속 집에만 있다보니, 생각보다 진도가 빨리 나갔다...

3개월 반만에 수(상)을 숨마쿰라우데, 수학의 바이블, 쎈, 마플 시너지로 끝내니

기분이 후련하긴 하지만, 아직도 부족한 감이 많아서, 며칠 휴식을 가진 후에,

다시 수(상)을 복습하면서, 동일한 교재들로 수(하)를 다음주부터 공부하기로 했다...

아쉬웠던 점은 숨마쿰라우데에 나오지 않는 개념들을 이용하여 다른 교재에서

문제가 나온 경우, 이해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는 점이다...

그래도 숨마쿰라우데라는 교재를 알게 되지 못했다면, 중등수학, 고등수학을

학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공부할 엄두를 못냈을 것 같다...

주변에 집에서 공부하는 아이들, 학원을 다니지만 개념이 부족하다 여겨지는

아이들에게는 숨마쿰라우데를 강추했다..^^

어제부터 개학을 하니, 온라인 강의를 듣고, 배움공책을 작성하고, 과제를 하다보니,

그전과는 달리, 시간이 부족해졌다...

수(하)는 천천히 진도를 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