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합이라는 말이 살아가면서 참 여러 곳에서 떠오르는거 같아요.

그 중 저희는 아이 문제집을 고를 때 아이와 궁합이 잘 맞는 문제집을 선택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미리 다양한 문제집을 경험한 후 그 중에 가장 잘 맞는 문제집을 선택해 1,2학기용은 기본으로 다음 학년도에도 같은 문제집을 선택해 풀거나 같은 시리즈로 나온 문제집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해요.

초등학교 다닐 때 디딤돌 초등수학이 그랬고 세토독이 그랬었는데 중학교에 진학해서는

숨마주니어 시리즈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요.

처음엔 이름도 생소했던 숨마주니어

나름 열심히 공부 시키는 엄마라고 자부했는데... 중학교에 보내고 나니 초등학교 시절에 풀었던 문제집들과는 그 결을 달리해서 사실 처음부터 다시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문제집 선택에 나서고 있어요..

우선 주변분들의 추천을 받아 일차적으로 선택한 후 그 문제집들을 죄다 풀려보고 아이가 직접 선택하게 하고 있어요. 그렇게 예비중등을 보내며 가장 먼저 시작했던 국어 독해와 수학 연산

수학연산은 아직도 제대로 짝을 만나지 못해 이문제집 저문제집 출판사 별로 풀고 있는 중이지만 독해서는 제대로 짝을 찾아 이젠 독해서에서 파생된 어휘나 문법까지 숨마시리즈로 학습하고 있어요.

아이가 처음 숨마주니어 중학국어 비문학 독해로 학습하고 나서 정말 잘 풀리고 재미있는 독해서라고 했을 때 그냥 여담인 줄 알았는데 비문학독해 1권을 끝내고 메가스터디를 끝내고 나니 정확히 알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숨마주니어 중학국어 비문학 독해연습1,2권을 끝내고 이제 3권에 돌입합니다.

아무래도 예비 고까지 포함된 내용이다 보니 아이가 1,2권에 비해 버거워 하기는 하지만 꼭 해보고 싶다는 아이의 바램이 있어서 도전합니다.

사실 일년에 한 권은 너무 아쉽기 때문에 개인적인 바램으로 영역별로 한권씩 희망해 봅니다.

마지막까지 꾸준히 열심히 학습하길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