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지문의 독해력과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한 어휘력~

책만 읽으면 어휘는 절로 익히는 줄 알았는데

책을 읽으면서 문맥상으로 대충 이런 뜻이겠거니 하고

모르는 채로 지나가는 단어들은 다른 책에서 봐도 ​역시 속 깊은 뜻까지는

파악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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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부족한 부분을 발견했을 때 채워보면 좋겠다 싶어

선배맘의 추천을 받아 시작하게 된 숨마주니어 중학국어 어휘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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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올라가기 직전 겨울 방학동안 숨마주니어 어휘력이랑 비문학 독해집 한 권 정도는

필수라며 강조하는 선배맘 덕분에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번에 내신만점을 위한 중학 국어 어휘력을 학습하면서 확실히 깨닫게 되었네요.

국어 어휘력도 미리 체계적인 학습이 필요하다는걸 말이죠~^^

처음에 1일차 교과서 필수 어휘를 펴 본 아이가

" 아는 단어보다 모르는 단어가 더 많은데?" 라고 해서 깜짝 놀랐답니다.

초등이나 중등이나 국어에서 사용하는 어휘는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은근히 모르는 단어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나마 국어사전처럼 사전적인 의미가 자세히 나와 있고

사용되는 예가 함께 나와있어더 쉽게 익힐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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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처음 보는 생소한 단어들은 아니여서 친숙했지만

뜻을 제대로 알고 있는 단어들도 있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꽤 있더군요.​

처음 접하는 국어 어휘책이여서 처음에는 단어 뜻만 알고 문제만 풀면 되겠거니 싶었는데,

은근히 문제들도 까다로운지...

며칠 공부해보니 어떻게 학습하는게 좋을지 본인만의 학습방법이 생겼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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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학습해야 할 단어들의 사전적인 뜻을 익히는데 중점을 두더라구요.

그리고 시험에 나오는 필수 개념어의 경우는 어렵기 때문에 더욱 꼼꼼히 읽어보는데,

아직 국어를 깊이 공부해 본적이 없어서 이런 개념들은 처음 접할때 어려워했어요.

모르는 건 저한테 물어보기도 하는데...

그 질문이 다소 포괄적이라...ㅎㅎ

저도 대답하기가 꽤 애매하더라구요.

이번 6일차 학습에선 복선이 어떤 거냐고 묻고 작품속에서 어떻게 표현되냐고 물어보더군요.

처음엔 김유정의 봄봄 을 예로 들어서 설명해주었는데,

또 다른 작품을 예를 들어서 더 설명해달라고 꼬리에 꼬리를 무니....

제가 아는 선에서 설명을 해 주긴 했는데

어떤 것이 정확한 복선인지는 아직 모호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한 술 밥에 배부를 순 없으니 일단 어휘 익히기에 중점을 두고

필수 개념어는 차근차근 반복해서 이해하자고 다독여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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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일차 어휘는 충분히 반복해서 학습하고

예문은 소리내서 따라 읽기때문에

확인문제를 풀때는 크게 어려워하지 않더라구요.

다만 익숙하지 않은 단어를 문맥에 맞게 고치는 부분은 아직 자연스럽지 않네요.

하지만 내신을 대비하는 개념어 적용 문제는 여전히 알쏭달쏭합니다.

처음에는 이 부분은 패스하고 어휘에만 집중할까 싶었는데...

정확히 알지 못해도 중학교 국어에서는 이런 것을 배운다는 걸 알고 접해보는 것이

나중에 갑자기 어려워진다는 인상을 받지 않을 것 같더라구요.

개념어 적용문제에서는 문법이나 작품 자체에 대한 질문이 많아서

이런 문제를 접해본 적도 없고,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에선 어렵게 느껴지겠더라구요.

그래도 틀리는 것에 개의치 않고 꾸준히 도전해보네요^^

어휘력이 부족하면 생각하는 힘도 떨어진다고 해요.

미리미리 부족한 어휘력 중학 내신을 준비할 수 있는

 중학 국어 어휘력으로 기초부터 차근차근 밟아 올라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