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숨마쿰라우데 화학2 학습법 |
|---|---|
| IP | 211.220.***.76 |
| 닉네임 |
No. 284396 |
Category 없음 |
작성자 이준호 |
작성일 2007-06-23 23:22:40 |
IP 211.22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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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1939
|
| 분류 | 없음 |
| 본문 | 숨마쿰라우데 화2 화2 출간된지 꽤 됐는데, 화2 공부법이 안올라와있군요- -; 처음쓰는 압박감이.... 숨마쿰라우데를 통한 공부법에 대해 간략히 적어봅니다. 고등학교 때 (지금은 재수생 ^＾；）나름 화2를 잘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수능 때 엄청 갈았죠-_-; 다른 과탐과목에 비해, 엄청나게 차이나는 이유.. 재수하기 전까지도 답을 찾지 못했었습니다. 재수하고 4~5월달에 수능문제를 다시 풀게 되면서 느낀 점이 있습니다. 작년 과탐이 다 어려웠지만 유독시리 화2가 어려운 이유. 우선 과목 특징상 어려울 수 밖에 없는 과목입니다. 화1보다 정략적인 측정을 요구하고 고급실험들로 이루어져 있어 기본적으로 어려운 과목이죠. 그리고 수능이 교과과목에 있는 내용만 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어려울 수 밖에.. 이걸 느끼고 나니..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막막했습니다. 올해도 메가스터디에 P선생님 개념강의부터 따라갈려고하니; 작년에 본것도 있고, 지루할 것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나름 화2 좀 한다고 자부하고 있었기에 개념도 잡고 심화된 내용도 포함된 교재를 찾다가 오르비를 통해 화2가 조만간 출간된다는 것을 알고 책이 나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처음 이 책을 봤을 때, “무슨 숨마 수2만해-_- ” 수2도 분량이 400페이지 넘어가거든요. 처음 소감은 이정도로 하고, 숨마 화2를 어떻게 공부하면 효율적인지 소개합니다. 1. 화학을 좋아하거나, 교과내용 너무 고리타분하다는 학생은 선택하라. 숨마를 접하는 대부분의 학생은 이 부분 때문에 산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그랬으니깐요..(주관적인가?ㅋ) 수2 화1,화2를 가지고 있지만 교과외수준에서는 화2를 능가할 과목은 없을 듯합니다. 화1에는 화2내용이 꽤 있어, 그렇게 교과외적이라고 생각안했는데, 화2는 정말 경이롭기도 하고, 조금 부담스러울 정도로 교과외내용에 대해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습니다. 제가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화2 화학반응(후반부에) 물2에서 나오는 열역학부분이었습니다. 엔탈피, 무질서도... 이런 단어를 종종 선생님께서 사용하시는데, 도대체 먼 말인지, 대부분 선생님들이 가르쳐주시는것은 수박 겉핣기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 정말 지적만족감을 충족시켜줍니다. 물론 이 교과외내용을 모두 습득해야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공부하는데 있어서 궁금증이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궁금증이 생기면 반드시 해결해야 더욱 귀중한 것이구요. 물론 선생님들을 통해서 얻을수도 있지만 혼자서 찾아보는 것도 공부하는데 있어 훌륭한 태도하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서 그 부분을 충족시켰구요 (이해 못한 부분도 많습니다. 계속 반복하고 있죠 ^＾；） 2. 적어도 5개년 기출문제는 가지고 있어라. 모든 과목에 적용되는 것이라, 화2도 예외는 없습니다. 특히, 화2는 정량적인 실험이 많아, 계산 연습도 필수입니다.(첫단원 몰 부분부터 시작해서, 용액, 화학반응에 들어가 산화,환원 등등 모두 계산이 필요합니다) 고3 내신 준비할때는 선생님이 내주시는 것으로 연습했는데, 재수하게 되면서 내신틱한 문제 접고하고 싶지않아, 기출문제로 그 부분은 해결했습니다. 더구나 수능에서는 그렇게 더러운 계산을 요구하지 않거든요. 그리고! 기출문제 푸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을 알려드립니다. 기출문제를 풀때는 시대를 거슬러올라가, 마지막에 최근 기출문제를 풀어봅니다. 문제풀다보면 출체자가 어떤 부분을 집중적으로 내는지 알 수 있기도 하지만! 최근 문제들은 대부분 한 문제에서 한가지 개념을 절대 물어보지 않습니다. 적어도 2~3개 이상은 물어볼려고 하고 많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도 보입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할까요? 특히, 고3 현역들에게 과탐중에서 화2가 가장 버거울꺼라고 생각합니다. 제 친구들도 9월부터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포기하는 애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화2를 중간에 포기할거라면 미리 포기하는게 현명할 것입니다. 어정쩡하게 했다간, 안한거보다 못합니다. 단원별 핵심 개념을 알아야 단원과 단원을 연계시킬 수 있는 능력도 생기는 것입니다. 3. 형광펜, 요약필기 ! 화2 단원시작할때마다 앞에 개념을 전체적으로 볼 수 있지만, 너무 압축적이라 저에겐 그닥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본문내용에서는 개념에 대해 설명만 되어있지, 뭐 자습서처럼 끝부분에 간단히 요약되어있는 그런 코너가 없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좀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중요한 부분에는 형광펜과 이건 꼭 알아야할 부분은 옆 여백에 자기 스스로 정리할 것을 권합니다. 그래야 반복해서 볼때도 굳이 다 읽지 않아도 핵심만 다시 볼 수 있고, 그 만큼 시간이 절약됩니다. 화1을 공부할때는 이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뭐 화1은 개념상 그렇게 어려운 것도 없고, 실생활과 깊게 연관되어있다보니 스윽스윽 훏어봐도 문제 없었는데, 화2는 아니었습니다. 화2를 조금이라도 공부한 학생이라면 부분에 공감할꺼라고 생각합니다. *** 인간이 색깔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은 3가지 색깔이 가장 적절하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형광펜, 요약필기 쓸때, 너무 화려한 색깔보다 형광펜은 일관되게 하나, 많으면 2개를 쓰고, 필기할 경우, 삼색볼펜이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4. 마지막으로 당부... 화2 처음공부하는 학생들은 개념공부하고 문제풀고 나면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아, 화2는 개념공부해도 문제가 안풀려. 정말 문제따로 개념따로 ” 수능에 가까워지면 문제만 들입다 파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사실 저도 9월까진 그랬습니다..) 그런데, 문제 아무리 많이 풀어도 점수가 안오르더군요 (9월평가원, 사설은 무시하고-_-). 여기서 하고싶은 말은 개념따로 문제풀이 따로 하지말라는 것입니다. 화학도 하나의 학문이기에 개념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개념만 팠다간 망하기 십상이고 또한 문제만 풀어도 같은 길을 걷게 되죠. 개념과 문제풀이는 항상 상호보완적으로 해야합니다. 개념에서 부족한 부분은 문제풀이로 채우고, 문제풀이를 통해서 개념을 더 단단히 쌓고... 올해도 화2는 어렵게 나올거라 예상합니다. 이 등급제 상황에서 쉽게 나올일은 없겠죠. 대부분 과탐3개를 요구하는 대학교들이 많은데, 참고로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동점자가 발생했을때는 과탐 나머지 하나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화2는 정말 화학은 좋아하는 학생들이 많이 선택하는데 수능때와서 이 화학이 인생에 발목을 잡지 않았으면 합니다. 원하는교재 : 숨마쿰라우데 생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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